[drugonline] 리뷰 ✍️
2022년 10월 16일
읽는데 4분

앨범명 | drugonlin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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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매일 | 2020-03-13 |
아티스트 | unofficialboyy |
한줄평 | "언오피셜보이가 나타남 다 죽여버려" |
수록곡 📙
- feel01:42
- i'm so bad (ft. youngbloodx)02:35
- 70's rockstar (ft. youngbloodx, gamma)02:32
- 어금니 (ft. youngbloodx, gamma, LO VOLF)03:36
- insane (ft. Yawah)04:16
- 꽃02:54
- 죽어02:10
- 비보호 좌회전 (ft. youngbloodx, gamma)03:22
- 예감 (ft. lil asian*+)02:47
- party rari thottie (ft. Dbo, Briel)02:27
- trust nobody02:36
감상평 💬
언오피셜보이(unofficialboyy)는 '고등래퍼'와 '쇼미더머니'에 수 차례 출연하며 보여준 그의 랩에 대한 능력을 증명이라도 하듯, 붐뱁과 트랩을 아우르는 그의 음악 스타일과 실력은 수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으며, 그가 현재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임은 분명하다. 또한, 이 앨범은 그런 그의 첫 정규 앨범이다.
앨범 초반부터 쏟아지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날 것에 가까운 드럼킷은 이 앨범이 절대 만만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 같아 진취적이다. '404NOTFOUND'의 프로듀싱 은 보통은 잊혀지기 마련인 앨범 참여 프로듀서의 이름을 청중의 머리 속에 남기기 충분했다.
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의 자신감이 충만한, 고무적인 태도가 녹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트랩 사운드에 피곤해질 청중들을 6번 트랙 '꽃'으로 완급 조절을 하는 것은 뛰어난 구조 선정이라고 할수있겠다. 그의 지치지 않는 랩 실력과 프로듀싱, 구조 설계까지 전부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앨범이지만, 그 특유의 강렬한 비트와 가사로 인해 반대급부로 대중성을 놓친 부분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.
피처링진도 눈 여겨볼만 하다. 'youngbloodx', 'gamma'의 앨범 전반적인 참여는 분위기를 꽉 잡아주는 역활을 하는데 충분했으며, 'Dbo'의 참여는 흥미로울 정도. 그들 모두가 각자의 색을 강렬하게 비춘 것은 분명히 좋은 부분.